거의 모든 생물에게는 물은 필수 요소입니다. 그래서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서는 우주에 행성 탐사선을 보내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물의 흔적입니다. 물이 존재한다면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한편 우리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유소아기 때 80%, 30-40대는 60%까지 떨어집니다.)
체내 2%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갈증을 느낍니다. (99년도에 롯데칠성음료에서 생산한 '2% 부족할 때' 음료의 이름이 생겨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시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었죠)
또한 체내 수분이 3% 손실되면 급격한 피로를 느끼게 되며, 5% 이상 손실되면 체온조절이 불가능해지고 맥박과 호흡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체내 수분 10% 이상 손실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극단적으로 체내의 수분이 3% 이상 빠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몸속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 피부노화, 소화불량, 변비, 입냄새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반면 물을 많이 먹으면 이점은 신진대사촉진, 면역력강화, 신체채액유지, 노폐물배출, 체온조절, 체중조절, 운동효과, 스트레스해소, 피부미용, 혈액순환, 피로해소 등 엄청난 이점이 있습니다.
물을 얼마만큼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권장량은 2리터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남자는 하루 1.8리터에서 2.1리터, 여자는 1.5리터에서 1.7리터를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키와 몸무게를 더한 후 100으로 나눈 값이 자신이 하루에 마셔야 하는 권장량(L)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정보에 의하면 자신의 몸무게 x 30ml = 하루 물섭취량(ml)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 쪽을 신뢰합니다. 수분의 량을 측정한다는 것은 무게를 측정한다는 것인데 그 공식 안에 키라는 개념이 들어갈 필요가 있나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와 공식으로 계산하여 물을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무게 x 30ml = 하루 물섭취량(ml)
예를 들면 몸무게 70Kg인 성인남성은 70 x 30 = 2,100ml 즉, 하루 물 섭취량 2.1리터를 마셔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수한 물 기준입니다. 커피나 녹차 등은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오히려 수분이 체외로 배출을 촉진합니다.
물을 언제 어떻게 섭취하는 게 우리 몸에 좀 더 이로울까요?
물은 언제 마시느냐도 매우 중요한데 한번에 많이 마시게 되면 신장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 1시간 이내에 배출되기 때문에 조금씩 수시로 나눠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이 마를 때 물을 먹게되는 것은 이미 우리 몸에서 물이 부족하다고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에 목이 마르기 전에 수시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의 물 한잔은 내장기관을 활성화시키고 밤새 정체되어 있던 노폐물들을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식사 30분 전의 물 한잔은 소화효소, 담즙 생성을 자극하여 위장이 식사준비를 하는데 도움을 주지요. 그리고 취침 2시간 전에 물을 마셔주면 자는 동안 호흡과 땀을 통해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 기관지와 몸속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을 마실 경우 근육을 수축 시키지만 따뜻한 물은 부교감신경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독일 프란츠 볼하드 연구센터에 따르면 물의 온도를 22℃에서 37℃로 올리는 것만으로 신진대사가 4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건강을 유지하려면 '물'은 필수적으로 꼭 마셔야 합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하루물섭취량을 알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나눠서 먹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좀 더 효과를 보고싶다면 아침기상후, 식사 30분 전, 취침 2시간전에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 섭취로 건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건강하쇼!~o (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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