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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정보

미끌애꽃노린재 사육 및 활용 [천적이용방법]

 

미끌애꽃노린재 (Orius laevigatus , Fieber)

 

가) 일반생태

미끌애꽃노린재 성충은 우화 초기에는 황백색을 띠었다가 곧 광택이 있는 갈색 내지 흑갈색으로 변하며 눈은 적색을 띤다. 몸 크기는 암컷이 2.1, 수컷이 1.7로 암컷이 크다. 알의 크기는 길이가 0.5~0.6, 직경 0.1로 식물체의 잎맥이나 잎자루 등의 조직 내에 산란한다. 식물체에 산란한 알은 위에서 보면 백색의 원형으로 중앙이 함몰된 모양 부분만 외부로 노출되어 있고 아래 부분은 조직 속에 있다. 약충의 몸 크기는 영기에 따라 다르며 약 0.6~2.1이다.

1~2령기는 체색이 담황색으로 머리, 가슴, 복부로 나뉘며 복부 끝이 축소되어 있고, 3, 4, 5절 등면에 각 1개씩의 홍색반점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 3령기에는 체색이 황색으로 변하고 등면의 반점이 진해진다, 4령기는 담황갈색으로 등면에 날개 싹이 나기시작하며, 5령기는 담갈색이나 말기가 되면 암갈색으로 변하고, 등면에 날개 싹이 더 자라서 성충에 가까운 형태로 변한다.

 

나) 사육방법

<먹이곤충 사육> : 줄알락명나방 등 (저장 곡물 해충의 알 이용)

줄알락명나방 유충사육 플라스틱 통(16x24x9) 뚜껑에 직경 5의 통풍구를 만들고, 2중으로 망사를 붙임

쌀겨 150g/통 넣고, 줄알락명나방 알 3,000/통 접종

알은 3~4일 후 부화하고, 유충은 30~40일 후 성충으로 우화

성충으로 우화하기 전에 번데기를 수거하여 산란 상으로 이동

산란 상에서 우화 시킨 후, 새롭게 산란한 알을 매일 수거

<채란식물 재배> : 돌나물, 카란코에 등

포트<표준규격 없음)에 돌나물을 약 5로 잘라 꺽꽂이

파종 10일 후 뿌리가 내리고 새싹이 돋기 시작

6~8주간 재배한 15cm 이상의 돌나물을 사용

온도는 15~25, 습도는 60~80% 유지

<천적곤충 사육> : 미끌애꽃노린재

빛이 투과되는 사육통(플라스틱 제품)에 모기장 또는 별도 제작한 솔을 넣음

 

(동족간 포식방지)

미끌애꽃노린재를 사육 통에 넣고, 먹이로 나방의 알을 뿌려줌

산란 식물인 돌나물을 성충 사육 통에 넣고 매일 교체해줌

교체한 돌나물은 부화 및 악충발육 통에 일정량씩 넣어 보관

알 부화와 약충기간을 거친 16일 후에 성충이 되면 수확


다) 사육시설

라) 활용 및 주의사항

(1) 활용

미끌애꽃노린재는 총채벌레류의 포식성 천적으로 파프리카, 고추, 오이, 딸기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활용방법은 작물의 꽃이 피어 있을 때 1.5~2.3마리(2~3/660)를 방사하고, 방사 후에는 확대경을 이용하여 매주 작물의 꽃을 관찰하여 미끌애꽃노린재가 정착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방사 약 4주 후 꽃 10개 당 미끌애꽃노린재가 1~2마리 정도 보이면 정착이 되고 있는 상태이며, 애꽃노린재의 밀도가 낮거나 총채벌레 밀도가 높아지면 1차 방사 약 1개월 후 0.8~1.5마리 (1~2/660)를 추가로 방사 한다.

 

(2) 주의사항

먹이를 사육하는 과정에 줄알락명나방의 날개비늘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흡입하지 않도록 분진 제거 장치 설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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